📰 서울 강남 누비는 '배달 로봇'
배민·요기요, 서비스 본격화
논현·역삼동 일대서 시작
1만5천원 이상 주문땐
배달비 무료, 30분내 배송
앱으로 주문을 넣으면 상품을 적재한 로봇이 B마트 유통센터에서 물건을 싣고 고객의 집으로 향한다. 감당할 수 있는 무게는 최대 20㎏이며 속도는 사람이 빠르게 걷는 수준(초당 1.5m)이다. 배달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내외. 배달의민족(배민)의 무인 자율주행 로봇 '딜리' 얘기다.
25일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이날부터 딜리를 활용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일부 지역에서 B마트의 무인 자율주행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B마트는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다.
로봇배달 서비스는 최소 주문 금액(1만5000원)만 충족하면 무료로 진행된다. 배민은 현재 기사를 통한 배달 서비스로 주문자에게 3000원의 배달료를 물린다. 주문 금액 4만원이 넘어야 무료 배송한다.
로봇배달 서비스는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강남 논현·역삼 로봇배달 권역에서 배민앱 B마트 상품을 주문할 때 배달 방법에서 '로봇배달'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을 적재한 로봇은 도착 100m 전에 고객에게 '곧 도착 알림' 메시지를 발송한다. 고객은 로봇이 도착했을 때 상품 수령 페이지를 통해 로봇의 적재함을 열고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로봇배달 서비스는 운영 인력이 동행하지 않고 무인으로 운영한다.
딜리는 강남지역 내 B마트 도심형 유통센터의 최대 1.5㎞ 반경 300여 개 건물 입구까지 배달한다. 앞서 요기요는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선보인 뒤 지난 17일부터 강남구 역삼1동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정리
배달의민족과 요기요가 서울 강남 지역에서 무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배민의 '딜리' 로봇은 논현동과 역삼동 일부 지역에서 B마트 상품을 30분 내에 배달하며 최소 주문 금액(1만5000원) 이상이면 배달비가 무료다. 요기요도 인천 송도에 이어 강남구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1️⃣서비스 개요
- 배달의민족(배민)과 요기요가 강남 지역에서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 배민의 무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 활용
2️⃣배민의 로봇배달 운영 방식
- 지역: 강남구 논현동·역삼동 일부 지역
- 배달비: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무료 (일반 배달비는 3000원)
- 배달 가능 시간: 평일 오후 2시~9시
- 최대 배달 거리: 1.5km 반경 (300여 개 건물 입구까지 배달 가능)
- 배달 과정: 고객은 로봇 도착 100m 전에 알림을 받고, 도착 후 상품 수령 페이지에서 적재함을 열어 직접 수령
3️⃣요기요의 로봇배달 운영
- 지난해 9월 인천 송도에서 시작
- 2024년 2월 17일부터 강남구 역삼1동에서 운영 중
🔍 추가 조사: 배달의민족 딜리
배달의민족 딜리는 로봇배달 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입니다. 로봇, 관제 시스템, IoT 연동, 배달의민족 앱을 결합해 효율적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딜리의 핵심 기술
📡 로봇배달 관제 시스템(Robot Delivery Management System, RDMS)
- 배달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배달의민족만의 시스템
- 주문 접수, 매장 픽업, 배송 과정까지 로봇을 통합 제어
📶 IoT 연동 시스템
- 건물 내 공동 현관, 엘리베이터 등 보안 시스템과 연동
- 원활한 이동을 위한 자율주행 기술 적용
📱 배달의민족 앱과 연동
- 기존 배민 앱에서 간편하게 로봇배달 주문 가능
🤖 맞춤형 로봇배달 서비스 적용 분야
- 주상복합/아파트: 안전하고 프라이빗한 배달
- 오피스: 회의실 앞까지 배달하는 스마트 오피스
- 공항: 편리한 스마트 공항 내 배달
- 캠퍼스: 비대면 배송 시스템 구축
- 호텔: 운영 효율을 높이는 로봇배달 서비스
🚚 로봇배달 서비스 유형
- 실내 로봇배달: 같은 건물 내에서 배달 수행
- 실외 로봇배달: 보행로를 이용해 건물 간 배달
- 실내외 로봇배달: 다른 건물 간 문 앞에서 문 앞까지 배달
✅ 운행 안전 인증 획득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획득
- 도로교통법상 보도에서 운행 가능
- 최대속도 15km/h 이하, 질량 500kg 이하
- 국내에서 6번째로 인증 받은 배달 로봇
🔧 딜리의 설계 특징
- 독립 서스펜션 장착: 6개의 독립 서스펜션으로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이동
- 유연한 바퀴 회전: 앞뒤 바퀴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 고속 주행 안정성 있고 좁은 공간에서도 방향 전환 용이
- 최대 적재 무게 30kg: 적재함 부피는 25.6L로 2L 생수병 6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음
- 배터리 교체 방식: 운영 중 방전될 경우에도 빠르게 재투입할 수 있음
🎯 배민 배달로봇 챌린지
- 실제 배달환경을 고려한 코스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해 배달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됨
- 자율주행 미션
-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수행
- 장애물과 움직이는 차량이 포함된 실제 배달 환경을 재현한 5개의 시뮬레이션 코스에서 제한 시간 내 배달을 성공한 횟수로 순위 결정
- 로봇배달 미션
- 다양한 장애물이 있는 주행 코스에서 로봇으로 직접 배달을 수행
- 요철, 회전, 경사, 장애물이 있는 실제 배달환경 코스에서 품질 유지 여부 평가
🔗 연관 링크
배민, 배달 로봇 현장 투입 카운트다운 | 배민 로봇배달서비스 홈페이지
우아한형제들, '배민 로봇배달 챌린지'성료... "배달의 미래 함께 만들어나가요" | 배민 로봇배달서비스 홈페이지
💡현직자에게 할 질문
1️⃣ 로봇배달 서비스의 확장 계획은 어떻게 설정되어 있나요?
현재 강남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예를 들어, 도심뿐만 아니라 주택가나 외곽 지역에서도 운영할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2️⃣ 배달 로봇의 도난 및 안전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로봇이 무인으로 운영되는 만큼 도난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대한 보안 조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나요? 특히, 악천후(폭우, 폭설)나 돌발 상황(보행자와의 충돌, 장애물 발생)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3️⃣ 엘리베이터, 공동 현관 등 IoT 연동이 가능한 건물과 그렇지 않은 건물의 차이는?
배달 로봇이 건물 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IoT 연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IoT 연동이 되어 있지 않은 일반 건물이나 보안이 강화된 건물(예: 고급 아파트, 기업 오피스)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배달을 진행하나요?
4️⃣ 로봇배달이 기존 라이더의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된 바가 있나요?
배달 로봇이 라이더들의 배달 수요를 일부 대체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내부적으로 이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로봇과 라이더가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정하고 있는지 혹은 라이더들이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배달 방식(예: 로봇 픽업 지원 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5️⃣ 배달 로봇의 유지보수 및 운영 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현재 로봇배달이 기존 오토바이 배달 대비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로봇의 배터리 교체 비용, 정기 점검 비용, 유지보수 인력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인건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지, 아니면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만큼 일정 기간 후에 수익성이 나오는 구조인지 알고 싶습니다.
6️⃣ 실제 고객들의 반응과 만족도는 어떤가요?
현재 강남 지역에서 로봇배달을 이용한 고객들의 피드백 중 가장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은 무엇인가요? 특히, 기존 배달 방식과 비교했을 때 고객들이 가장 불편해하거나 만족하는 점이 궁금합니다.
7️⃣ 향후 로봇배달 기술은 어떻게 발전할 예정인가요?
현재 로봇배달은 최대 1.5km 반경, 초당 1.5m 속도, 30kg 적재 가능 등의 제한이 있는데 향후 속도 증가, 배달 거리 확대, 적재량 증가 등의 개선이 이루어질 계획이 있나요? 또한, AI를 활용한 자동 경로 최적화, 음성 안내 기능 추가 등 기술적 발전 방향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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